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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 [언론보도]겨울철 꽉 끼는 바지와 신발, 하지정맥류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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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22-12-16 17:20 조회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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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꽉 끼는 바지와 신발, 하지정맥류 위험 높인다

[메디컬투데이] 2022.12.15


 

 

▲ 장문영 원장 (사진=푸른맥외과 제공)​ 추운 겨울이 되면 보온을 위해 딱 붙은 내복과 롱부츠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러한 옷차림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로부터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 정맥에는 혈액을 심장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판막이라는 기관이 존재하는데, 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 쪽으로 역류하는 혈액과 심장 쪽으로 이동하는 혈액이 만나 혈관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정맥이 부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늘어난 정맥이 피부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하지정맥류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겨울철에는 꽉 끼는 내복이나 롱부츠를 자주 착용하는 것도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에 노출되면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고,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며,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특히 밤에 종아리에 저린 증상이 찾아와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한다.

 

아주 심할 경우 출혈과 궤양, 피부 변색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보통 표피 정맥에 생기므로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맥에서 혈액의 역류가 어떤 식으로 일어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푸른맥외과 일산점 장문영 원장은 “초기 단계의 하지징맥류의 경우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보존적인 치료법을 통해 핼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면서 큰 통증을 예방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지속된 상태라면 망가진 혈관을 치료하는 혈관레이저,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의 치료를 고래해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자주 움직이고, 주물러주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타이트한 옷이나 신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하지정맥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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