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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점 | [언론보도]환절기에 찾아오는 다리 저림…하지정맥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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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22-11-03 10:00 조회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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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찾아오는 다리저림 ... 하지정맥류 주의

[메티컬투데이] 2022-10-18

 

 

환절기 무렵에는 아침저녁 커다란 일교차에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때 온도 차이로 인해 혈관 수축 현상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 하지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란 혈액이 다리에 정체되거나 발쪽으로 역류해 심장으로 원활하게 올라가지 못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다리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고 혈액 순환 장애가 발생해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종아리 부종, 종아리 통증, 종아리 무거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타는 듯하거나 쑤시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혈관이 피부 위로 도드라지게 올라오며 붉거나 푸르게 보이기도 한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착색, 염증, 혈전, 궤양 등 각종 합병증이 동반돼 다리 건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증상이라도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은 문진 및 육안으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혈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혈관의 구조적인 부분과 역류가 일어난 부위, 범위,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푸른맥외과 일산점 장문영 원장은 “혈관 초음파 검사상 역류가 심하지 않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등 보존적 요법만으로 관리를 할 수 있다”며 ”그러나, 환자의 느끼는 증상 정도가 심하고 혈관 초음파상 역류가 심하게 나타난다면 혈관 내 레이저나 고주파 등을 이용한 정맥폐쇄술이나 혈관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발거술 그리고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베나실이나 클라리베인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질환은 판막 손상이 원인이기 때문에 자연치유가 되지 않아 직접 접근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질환 정도나 진행속도, 양상, 환자의 컨디션 등을 모두 고려해 적절한 치료 및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만큼 하지정맥과 관련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사전에 충분한 상담이 먼저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지정맥류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 치료를 진행 중인 경우라면 치료 이후 집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제자리 걷기, 까치발 들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하며 하체 혈액순환을 도와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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