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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점 | [언론보도]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다리혈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숙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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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맥 작성일18-06-12 13:45 조회4,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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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은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는 이가 많아지는 시기다. 건강보험공단 ‘2010~2015년 월별 정맥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월평균 진료 인원은 약 25,382명인 반면 여름인 6~8월에는 평균을 상회하는 31,824명이 병원을 찾았다.

여름에는 반바지나 치마 등의 옷차림으로 인해 다리를 노출할 일이 많아지기도 하며 우리 몸이 높아지는 체온을 내리기 위해 피부의 정맥혈관을 팽창시키면서 정맥류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하지정맥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겉으로 혈관이 많이 보인다고 해서 정맥류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서울 광진구 푸른맥 흉부외과 장재한 원장은 “양측 다리의 선명한 정맥 때문에 내원한 60대 환자의 경우 이학적,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결과 드러난 혈관과는 달리 정맥류가 보이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혈관의 돌출 이외에도 야간 근육경련이나 통증도 나타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근골격계 질환과 헷갈려 하기도 한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통증이 있거나 엉덩이, 허리까지 통증이 있다면 근골격계 질환일 확률이 높으며 부종이나 궤양, 착색, 피부염, 국소 열감, 피부가 딱딱해지는 진피지방경화증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이학적 검사와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하지정맥류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푸른맥 흉부외과 장 원장은 이어 “겉으로 뚜렷한 정맥류가 있다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역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역류의 시작은 어디인지, 어느 경로인지 정밀한 검사로 다리 정맥류 상태를 평가해야 한다”며 “겉으로 보이는 정맥류는 없으나 증상이 만성정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거나 가족력과 서 있는 시간이 긴 직업이라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다리 정맥의 혈류 상태를 평가하면서 정맥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요즘처럼 더워지는 여름, 많은 사람들이 정맥류로 병원을 찾고 있지만 진료 받은 병원마다 결과가 달라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제대로된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기 전, 풍부한 노하우와 치료 사례를 겸비한 의료진 인지 신뢰할 수 병원인지 등을 확인하고 내원해야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2018.06.12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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